롯데백화점 본점 에비뉴엘에서 진행되는 <여성- 초월적인 용기, 아름다움>展은 3인의 여성 작가가 보여주는 세대를 초월한 불굴의 도전 정신과 그 아름다움에 대한 전시입니다. 각자 다른 세대를 살며 삶의 단계를 대표하는 윤예진, 서승은, 문선미 작가는 작품을 통해 여성성과 강인함 그리고 치유와 영감을 주는 예술의 지속적인 힘에 대한 경험과 비전을 선사합니다.
윤예진은 소외와 괴롭힘이라는 삶의 역경 속에서 상처를 수용하며 다시 나아가기 위한 용기와 답을 찾아가는 자전적인 기록을 작품에 담고 있습니다. 현대인들이 직면한 어려움에 대한 깊은 이해를 통해, 예술의 치유력에 대해 생각해 보도록 합니다. 또한 따뜻하고 부드러운 색감과 섬세한 붓터치로 이루어진 그의 작품은 마음의 안정과 위로마저 선사합니다.
서승은 작가가 그리는 ‘다육 소녀’는 다육식물의 생명력에서 영감을 얻은 소재로, 어려운 환경에서도 견디고 번성할 수 있는 능력을 상징합니다. 다육식물에 내재된 강인함과 회복력은 여성의 내면에 있는 강인함에 대한 강력한 투영입니다. 작가는 작품을 통해 모든 역경을 이겨내고 번성하는 다육식물처럼 역경 속에서 아름다움과 힘을 찾도록 격려합니다.
문선미 작가는 전통적인 미(美)의 기준을 대담하게 재해석하여 독창적인 미학을 불어넣는 인물화를 통해, 기존의 아름다움에 대한 관념에 도전합니다. 그의 작품은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기보다는 개성으로 표출되는 각자의 아름다움을 존중하고, 모두가 가진 매력과 다양성을 응원하고 있습니다.
<여성- 초월적인 용기, 아름다움>展은 여성 작가 3인의 예술적 렌즈를 통해 초월적인 용기와 아름다움으로 뭉친 여성 작가들의 다양한 경험을 탐구하는 전시입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여성들이 자신의 내면에 있는 아름다움과 가치를 발견하고, 자신의 삶을 주체적으로 살아갈 수 있는 용기를 얻을 수 있기를 바랍니다. 또한, 이 시대 여성들의 삶과 문화를 이해하고, 그들의 이야기에 귀 기울이며, 여성들의 권리와 평등을 증진하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